[한라산] 윗세오름 눈꽃산행_코스,준비물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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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라산은 정말 아름다워요.

저는 봄의 한라산만 올라봤거든요.

한번 올라가 봤는데 그날 바로 천지를 봤어요.

너무 감동적이었지만 정말 너무 힘들었기에 내 인생의 한라산은 더 이상 없다고 했어요.

 

저는 너무 힘들어서 안간다 했지만

신랑과 아빠는 겨울의 한라산이 너무 보고 싶다며 다녀오셨죠.

기상상황이 안좋아 윗세오름까지만 다녀오셨지만

사진만 보고도 겨울의 한라산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이때는 엄마 시간이 안되셔서 같이 못 갔지만

엄마도 겨울의 한라산에 가는 게 버킷리스트에 있으세요.

 

가족과 함께 다녀오는 겨울의 한라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한라산 국립공원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의 자연보호과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실시해요.

(어리목,영실,돈내코 코스는 기존처럼 예약 없이 탐방 가능)

 

꼭 확인하시고 등반하셔요.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백록담까지 가는 코스(정상 등반 가능)

성판악 탐방로(9.6km, 편도 약 4~5시간)

-한라산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코스 중 가장 인기 있어요. -길이는 길지만 경사도가 완만해요. -왕복 8~9시간 소요 -입산 가능 시간 : 오전 6시~오전 10시(사라오름 입구까지)

관음사 탐방로(8.7km, 편도 약 5시간)

-가파른 오르막과 돌길이 많아 체력 부담이 있고 성판악보다 난이도가 높아요. -왕복 9~10시간 소요 -입산 가능 시간 : 오전 6시~오전 9시

 

 

윗세오름까지 가는 코스(정상까지 가지 않아요.)

 

아빠가 다녀오신 코스는 영실 탐방로입니다.

풍경이 정말 멋져요.

어리목 탐방로(4.7km, 왕복 4~5시간)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가는 탐방로에요. -완만한 경사로 초보자에게 좋아요. -입산 가능 시간 : 오전 6시~오전 12시

영실 탐방로(3.7km, 왕복 3~4시간)

-비교적 짧은 코스로 윗세오름까지 빠르게 오를 수 있어요. -멋진 바위 절경과 눈꽃 풍경을 감상하기 좋아요. -입산 가능 시간 : 오전 6시~오전 12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탐방로

 

어리목 탐방로(7.8km, 왕복 4~5시간)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아이와 함께 걷기 좋아요. -정상까지 가지 않고 윗세오름(1,700m)까지만 가도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어요.

영실 탐방로(5.8km, 왕복 3~4시간)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있어서 초등학생 이상 가는게 좋아요. -윗세오름까지 가면 멋진 바위 절경을 볼 수 있어요.

돈내코 탐방로 (7km, 왕복 6시간 이상)

-숲길이 많고 비교적 조용한 코스에요. -체력이 좋은 어린이라면 도전해 볼 만 해요.

 

사전 준비 및 정보 확인

날씨 체크

-한라산은 고도가 높아 날씨가 급변할 수 있어요. 출발 전 꼭 기상 예보를 확인하고, 비나 안개가 낀 날에는 등반을 재고해요. -오후 2시 이후 하산하지 않으면 어두워져 위험할 수 있어요.

등산코스 선택

-성판악 코스 : 난이도가 낮고,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가 있어 초보자에게 추천해요. -관음사 코스 : 코스가 다소 험난하지만, 풍경이 뛰어나고 도전적인 경험을 원하시는 분에게 적합한 코스에요.

 

필수장비 체크

-아이젠 -등산스틱 -방수등산화 -방수.방풍 기능이 잇는 외투(다운패딩+방수재킷) -모자.장갑.넥워머 -헤드랜턴(일몰 빨라짐 대비) -방한 복장(땀 흡수하는 기능성 이너웨어) -따뜻한 물 -초콜릿,견과류,에너지바 -컵라면&휴대용 버너(대피소에서 따뜻한 음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