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숙소]연인들이 가기 좋은 자쿠지숙소_플로팅웨일

플로팅웨일 설악도적폭포스테이

강원 인제군 북면 미시령옛길 140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1박 기준 (최대 6인) 12~40만원 -설악산 국립공원내 유일숙박/캠핑시설

 

플로팅웨일 외관

 

겨울이면 유독 투명한 하늘이 반겨주는 강원도에서 1박 2일로 쉬어갈 곳을 고민하다가, 예전 영상에서 보았던 플로팅웨일이 생각났어요.

겨울이면 허리만큼 눈이 쌓인다는 영상을 보고 언젠간 가보겠어!! 했지만 인기숙소이다 보니 예약이 쉽지 않아 계속 방문하기 힘들었던 곳이에요.

운이 좋게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지요.

 

도착 순간 인상적이었던 것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건물 외형이었어요.

차에서 내리니 차가운 바람이 살짝 감돌았지만, 카페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포근한 분위기가 온몸을 감싸 주어  피로가 사라지는 듯했지요.

체크인 시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 덕분에 전반적인 숙소 이용 방법을 쉽게 알 수 있었어요.

 

우리가 이용한 2층 숙소

 

더블배드침대 인원추가시 이불주심 수건 8장 조리시설 없음 화장실에 샴푸+린스+바디워시 아주 조그만 티비 아주 조그만 냉장고 조식예약 : 황태국 5000원

 

 

이번 여행은 가족과 함께하는 휴식이 목적이었기에, 부담 없는 가격대가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평일 기준으로는 5만 원이지만 인원 추가로 8만 원이 되었어요.

 

 

4명이 같이 머물기에는 크기는 아담했으나 화이트 톤 벽면과 우드 소재 가구가 조화를 이뤄 안락한 느낌을 자아냈어요.

침구 상태 역시 잘 정돈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묵기에도 불편함이 없었고, 화장실과 샤워 부스까지도 관리 상태가 좋아 청결 면에서 꽤 만족스러웠어요.

아무래도 주방시설이 없어 더 깔끔하게 유지될 수 있는 듯했습니다.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지만 창으로 보이는 뷰가 멋져 사랑받는 숙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03호는 뷰가 좋지는 않아요.

앞에 으스스한 빌라뷰입니다.

참고하세요.

 

아이들 재워놓고 신랑이랑 맥주 한잔.

필라이트 제입에는 맛있어서 자주 이용합니다만 ㅋ

 

카페 내부 및 조식

 

조식은 체크인할 때 미리 예약하시면 되세요.

카페에 와서 드시면 됩니다.

 

황태조식은 지역 특색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았어요.

뜨끈한 국물 한 숟갈에 몸이 스르르 풀리는 기분이 들고, 온 가족이 든든하게 배를 채웠어요.

이렇게 현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강원도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아닐까 싶었어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유지해, 책을 읽거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기에 안성맞춤일듯했어요. 하지만 추운 겨울엔 얼렁 들어가기.

 

무겁지 않은 숙박비와 편안한 침구, 그리고 상쾌한 공기가 더해지니 1박 2일 여정이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무엇보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소소한 대화를 나누고, 잠시라도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점이 큰 의미로 다가왔지요. 전체적인 규모가 크지 않아 조용히 쉬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는 꽤 매력적인 선택지일듯합니다.

다음번 겨울이 아니더라도, 따뜻한 계절에 다시 들러 주변 풍경을 더 길게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었어요.

 

플로팅웨일 인스타 및 예약

 

https://www.instagram.com/floatingwhale.z/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시면 아주 아름다운 숙소를 보실 수 있고요.

 

https://floatingwhale.modoo.at/

[플로팅웨일 설악도적폭포스테이 - 홈]

예약홈입니다.

 

플로팅웨일 사이트에서 퍼옴

예약이 쉽지는 않지만 도전할만한 숙소예요.

자쿠지가 있는 가성비가 끝내주는 숙소입니다.

 

저희는 남자아이들이 있는 가족여행이었지만

연인들이 가기 좋은 곳이에요.

연인이라면 어떻게든 예약해서 꼭 다녀오세요^^

 

강원도 1박 2일 여행 무난 코스

 

강원도까지 가셨으니 1박 2일 무난한 코스

-첫날 오후에는 속초 중앙시장에 들러 오징어나 새우튀김 등 지역 별미를 맛본 뒤,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이동해 부담 없는 산책로를 즐기는 일정을 즐기시고요.

-늦은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 한숨 푹 자고 난

-다음날 아침에는 대포항 근처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여유롭게 돌아가는 동선을 잡으면 알찬 강원도 여행이 완성됩니다.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