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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한양도성길 2코스 걷기

by 지음주리 2026.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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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양도성길 2코스

혜화문부터흥인지문총거리 2.6km

 

혜화동에서 시작 낙산공원으로 올라가기

흥인지문으로 내려가서 광장시장가서 막걸리에 녹두전

흥인지문에서 다시 한성대입구까지 걷고 끝

40대 중반으로 들어가니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20년 30년이 되어간다.

 

이정도 나이가 되니

정신연령은 아직도 낮은데

사회적으로는 중년의 나이.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정신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많다면 많은 일도 겪어버리는 나이가 되다 보니

정말 친구.라고 생각되어지는 사람도 몇명 없다.

20대와 30대는 이사람 저사람 많은 사람을 만나며 관계의 폭을 넓히는 시기였다면

40대는 정말 내사람만 옆에 두고 그 사람에게 집중하는 나이가 되었다고 할까나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정말 조심한다.

편하다고 막말하는 나이는 지났고.

정말 소중하기에 더 조심하는 관계가 되었다.

이런 관계 피곤하다고?

아니...

사람들은 가까울수록 막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런말을 하곤한다.

너 아니면 내가...

그리고 감정의 쓰레기를 마구 투척한다.

나좀 봐달라...라고 하는건 알지만 그 상태가 습관처럼 변하면 안된다.

 

상대가 소중하면.

상담은 하되. 감정 쓰레기는 버리지 말고.

감사할줄 알아야 한다.

 

갑자기 이렇게 장황하게 말하게 되었네.

나는 살면서 나에게 감정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딱 3명 차단했다.

 

처음엔 힘들겠구나. 들어주고. 안스럽고. 챙겨주고 싶었다.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반복이 되다보니

내가 힘들었다.

 

그사람은 자기가 괜찮아질때까지 나에게 반복적으로 감정의 쓰레기를 버렸다.

그래서 안녕했지.

 

그래서...

내 몇명 안남은 친구중에 한명.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와 일주일이나 이주에 한번

 

만난다.

 

날이 좋은 봄가을은 걷고

날이 덥고 추운 여름겨울은 맛난거 먹으러 다니고.

 

만날때마다 나에게 이렇게 좋은 사람이 있음을 감사한다.

 

이번에 다녀온곳은

한양도성길2코스

 

혜화동에서 내려서 낙산공원으로 오르고

흥인지문으로 내려가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유명한 전집에서 막걸리 한병과 녹두전 1장씩 흡입.

맛있다!!

순희네였나.

 

다시 흥인지문으로 가서 낙산공원까지 걷고

개뿔이라는 뷰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떨고

혜화동으로 내려갔다.

 

이렇게 돌았더니 5시간정도 걸렸는데

사실 길은 짧았다.

2코스만 돌면 1시간정도?

난이도 하.

 

나머지는 먹고 수다떨었다.

 

날씨가 좋아 걸어도 덥지않고 좋았다.

우리나라 참 이쁘다.

서울도 이쁘다.

 

성곽길에서 보는 흥인지문 정말 이쁘다 하며 걸었다.

이런 일상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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